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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식품안전 상생 3년, 중기 현장 개선율 30%

기사입력 : 2017년07월10일 17:55

최종수정 : 2017년07월10일 17:55

식품안전상생협회, 대기업 품질 관리 노하우 중소기업에 전수

[뉴스핌=전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협회'(이사장 김철하)가 지난 3일, 경기도 의왕시 식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이날 교육은 여름을 맞아 대기업 품질 관리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약 30여개 중소 식품기업 안전 및 품질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냉장·냉동 식품 등의 여름철 품질 안전 중점사항 및 관리 기술과 함께 원재료 보관, 가공, 생산,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적용되는 CJ제일제당 품질관리 노하우 등을 교육받았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활발한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는 회사측 자체 평가다.

하반기에는 기업뿐 아니라 대학생들을 위해 강연회 형식의 식품안전교육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공학전공 대학생들이 식품업체 취업전,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직무에서 갖춰야 할 지식과 해당 직무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측은 현장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사례 위주의 스토리텔링 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으로, 참가 대학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식품안전 관련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품질안전지도, 식품안전교육, 학술토론행사, 분석관련지원, 신제품개발지원 등 활동을 통해 CJ제일제당 협력사뿐 아니라 일반 중소기업에 식품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주요 활동으로 총 65개 중소기업 대상 현장을 방문, 품질안전지도 181회를 진행했다. 식품위생법 및 각종 기준에 대한 교육도 30회 진행했다. 또한 품질안전 분야 정보와 자원을 지원했다. 생산현장 컨설팅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안전지도와 교육 등 해결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최근 진행한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출범 이후 3년간 품질기술지원을 통해 중소업체의 현장개선율이 30%에 달할 정도로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식품기업이 품질안전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위해물질분석'과 '자가품질검사’분야를 집중 지원, 분석비용 제공 및 정밀 분석에 대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김철하 식품안전상생협회 이사장은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나아가 업계 전체의 식품안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CSV활동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안전상생협회는 올 하반기에 중소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법령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수 신제품을 발굴해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신제품 지원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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