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푸틴과 사이버보안대 창설 논의" 일파만파

기사입력 : 2017년07월10일 06:43

최종수정 : 2017년07월10일 07: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양자회담에서 '사이버보안대(Cyber Security Unit)' 창설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각) 더 힐(The Hill) 및 CNN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푸틴과 사이버보안대 창설 협의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공개하면서 확인됐다.

<출처: 트럼프 트위터>

트럼프는 트위터에 "푸틴 대통령과 나는 철옹성 같은(Impenetrable) 사이버보안대를 조직해 선거 해킹을 비롯한 다른 많은 나쁜 일로부터 보호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지난해 미국 대선 때 해킹을 통해 선거에 노골적으로 개입한 러시아와 그런 문제를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자 하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애덤 쉬프(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CNN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사이버보안대와 관련해 신뢰할 수 있는 그런 파트너가 아니다"면서 "이 나라에 매우 위험한 순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공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원 군사위원장도 CBS 방송 인터뷰에서 "푸틴이 바로 그 (미국 대선개입) 해킹을 만큼 그런 (해킹 방지) 노력에 있어 그가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매케인 의원은 러시아의 해킹 범죄에 대해 "어떤 벌칙도 없었다. 대가가 없으면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반면, 트럼프를 옹호하는 측도 있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CNN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사이버 협력 관련 질문에 "함께 협력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꼭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래선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해 얘기하면 희망하건대 우리는 그들로 하여금 (해킹 등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