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들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미국은 세계 역사상 최악의 무역협정들을 일부 체결했다"며 "왜 우리를 돕지 않는 나라들과 이런 무역협정을 계속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더 힐(The Hill)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해외방문에서도 미국의 국익을 우선시하는 무역협상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은 한미FTA와 관련해서도 일방적으로 재협상 의지를 밝힌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방미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지금 한미FTA 재협상을 하고 있다"며 마치 한미FTA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인 것처럼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