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일반 시민 대상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 특강
금요일은 명사 초청의 날..국민철학교수도 출격 채비
[뉴스핌=이에라 기자] 문학계 거장 고은 시인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특강을 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오는 7일 오후 7시 고은 시인의 열린 강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고은 시인은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라는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방청객들에게 한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7월 매주 금요일을 ‘명사초청 특강의 날’로 정했다. 매주 수요일은 ‘7PM 컬쳐 클럽’으로 정하고 매주 2회 명사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4일엔 철학적 사유를 강조하며 ‘국민 철학교수’로 유명한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가 ‘탁월한 사유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28일에는 시대와 영역을 넘나들며 통찰력 있는 인문학을 제시해 온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인간의 위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7PM 컬쳐 클럽’ 주요 행사로는 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Mo gawdat) 부사장이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엔 정호승 시인이 시낭송회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별마당도서관은 명사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열린 강연의 명소로 인기다.
6월 한달에만 20여명의 명사가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강연을 진행했다. 혜민스님, 김난도 교수, 시인 글배우(김동혁) 등 인기 명사 강연은 강의 1~2시간 전부터 80석 좌석에 방청객들이 모두 앉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였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담당 상무는 “별마당 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자 강연과 공연을 통해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앞으로도 국내외 명사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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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Mo gawdat) 부사장이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스타필드코엑스몰>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