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Mnet '고등래퍼' 출신 래퍼 영비(양홍원), 노엘(장용준)이 '쇼미더머니6'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쇼미더머니6' 측은 1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영비, 노엘의 1차 예선 영상을 공개했다.
영비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엘인가 뭔가 하는 애랑 손잡고 꺼져라" "또 학교 폭력 가해자가 인정받는 래퍼로 만들려한다. 제발 가해자가 판치는 세상이 무슨 의미가 있나" "아니 좀 홍원아 집에 있어" "피해자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등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노엘을 향한 대중의 반응도 날카로웠다. 네티즌들은 "누가 더 쓰레기인지 영비랑 대결 중" "성매매를 음악으로 설득한다는 것부터가 개논리" "잘못한 걸 음악으로 덮겠다는 개소리는 어디서 배운 거냐" "아니 아버지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양심 좀 챙겨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양홍원은 '고등래퍼' 출연 당시 학교폭력으로 논란을 빚었다.
양홍원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 사실을 글로 남겼고, 양홍원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고등래퍼' 인터뷰 당시 "피해자에 사과하려고 연락했다. 만나고 싶다고 말했는데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란 뜻을 전해 들었다. 꼭 정식으로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양홍원은 '고등래퍼' 최종 우승자가 돼 또 한 번 화제를 낳았다.
장용준은 방송 출연 1회 만에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여기에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와 흡연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고 논란이 커지자 장용준은 프로그램 자진하차를 했다. 이에 그의 아버지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도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