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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번째'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팡파르'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13:41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13:41

3일 경주서 출발해 20박21일간 578.7km 대장정…서울서 완주식

[뉴스핌=박미리 기자]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 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21일간 578.7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경주를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을 거쳐 서울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출정식에 참가해 "열정을 가진 대원이라면 20일간의 대장정은 물론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떠한 장애물도 통과할 수 있다"며 "대원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기억하고 처음 품었던 열정으로 끝까지 완주해내는 대장정의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토대장정은 외환위기로 기름하는 대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1998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년간 24만6425명이 지원했으며, 2713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거리는 1만880km로,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3회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완주 후 1회부터 19회까지의 참가 대원과 스태프를 초청, 20주년 기념식 행사 Re:Member Day(리:멤버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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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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