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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세혁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전기세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온도와 습도가 동시에 올라가 자연히 선풍기나 에어컨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 냉방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수많은 가구가 누진세 폭탄을 맞은 기억이 생생하다.
흔히 전기료는 아는 만큼 아낀다고들 한다. 전기료 상식은 TV나 신문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여전히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당신의 전기료 상식은 어떤 수준일까. 다음 문항을 풀어보자.
①에어컨 바람을 약(弱)으로 설정하면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
-정답은 X. 자동설정이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다.
②냉장고는 작을수록 전력소비량이 적다.
-정답은 O
③설거지보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편이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정답은 O
④잠깐이라도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는 꺼두는 편이 좋다.
-정답은 X
⑤조명을 자주 켰다 끄면 전력소비가 심하다. 잠시의 경우엔 그냥 켜두는 것이 좋다.
-정답은 X. 조명을 켤 때 발생하는 전력소비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⑥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절전에 도움이 된다.
-정답은 O
⑦가정에서 소비하는 전력량은 여름 한낮이 가장 많다.
-정답은 X
⑧냉방보다 난방의 전력소비가 크다.
-정답은 O
⑨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코드를 빼두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정답은 X. 최근 가전제품은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
⑩백열전구를 LED로 바꾸면 전기요금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정답은 X. 절반이 아니라 1/6~1/8정도 절약효과가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