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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지원…성장동력 키운다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09:39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09:39

1조원 규모 新성장산업 특화대출 이달 중 출시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한은행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을 지원하고 나선다.

신한은행은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신 성장산업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 대출상품을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출시 예정인 ‘신한 新성장산업 특화대출(가칭)’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드론, AI 등 新성장산업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으로 고정금리 기간을 확대해 금리 변동 리스크를 축소하고 다양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창조금융프라자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들 기업에 대해 CB/BW 발행지원, 사업컨설팅, 지식재산 컨설팅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5월 기술보증기금과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이 총 55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기술보증기금은 총 55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해당 기업들이 신한은행에서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새로 출시될 ‘신한 新성장산업 특화대출(가칭)’은 기술보증기금의 협약보증서 발급 규모를 포함해 총 1조원 규모로 설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시행중인 에너지 저장장치 관련기업 지원 협약, 스마트공장 지원협약 등 각종 미래산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련 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지난 3월부터 특허권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지식재산을 보호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3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기술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한 신한은행은 자체 기술평가를 실시할 만큼 전문화된 변리사 조직을 활용해 업체별 상황에 맞는 지식재산 컨설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컨설팅은 사내 규정 미비로 인해 지식재산권 관리가 어렵거나 개발 기술의 권리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거래 영업점을 통해 추천을 받거나 해당 기업의 기술평가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컨설팅이 필요해 보이는 기업에게 권유해 이루어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미래 국가 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근간이 될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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