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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도 TDF 시장 출격…‘마음편한 TD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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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오는 30일 BNP그룹의 MAS와 협업을 통해 운용하는 ‘신한BNPP 마음편한 TDF펀드[주식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DF(타깃데이트펀드)는 투자자의 미래 생애주기와 예상 퇴직시점에 따라서 투자성향과 자산배분구조를 시간 프레임(Glide Path)에 따라 공격적인 운용에서 보수적인 운용으로 전환되도록 리밸런싱하는 펀드다.

초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 자산배분을 통해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도록 한다.

TDF가 크게 성장한 미국에서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이후 분산투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제도가 도입되면서 시장규모가 급성장했다.

‘마음편한 TDF’는 신한금융그룹의 주주인 프랑스 BNP그룹 산하조직으로 자산배분펀드와 TDF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MAS(Multi Asset Solution)와 협업해 신한BNPP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한다.

장기적 자산배분과 글로벌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은 MAS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활용해 자문받고 신한BNP는 국내시장에 대해 확보된 운용역량을 발휘해 운용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음편한 TDF는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장기투자에 대한 금융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회피 성향에 따라 연금자산이 과도하게 현금성 자산에 집중돼 있어 예상 은퇴소득이 부족하다. 은퇴시점의 목표소득 달성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자산배분(Glide path)를 설계하고 전술적 배분과 상품선정을 통해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된다.

특히 TDF가 장기적인 투자상품임을 감안해 기대수익률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자산배분방식과는 다르게 위험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해 자산별, 전략별 투자비중을 결정한다.

민정기 신한BNPP자산운용 대표는 “마음편한 TDF는 노후대비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형 TDF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한국인의 위험성향을 적절하게 반영해 설계된 상품”이라며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최적화된 자산배분(Glide Path)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은퇴자산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2025부터 2045까지 총 5개의 펀드로 출시된다. 오는 30일부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가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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