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캠핑장 배송 서비스..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배송
O2O 서비스 이용 고객 증가..올해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이 캠핑장으로 물건을 직접 배송해주는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몰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8월 말까지 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물건을 직접 배송해준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몰에 접속 후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클릭하면 안내 페이지가 나온다.
온라인을 통해 주문 후 배송 받고 싶은 시간을 지정하면 해당 시간에 캠핑장 입구로 배송된다.
배송 서비스 기사는 출발 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착 시간을 안내한다. 캠핑장 입구에서 직접 전화로 주문 고객과 통화 후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강 캠핑장, 난지·노을 캠핑장 등 141곳에서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몰은 8월 말까지 캠핑장 배송 서비스의 이용 추세를 분석한 후 정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몰은 주문 상품을 다양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매장 스마트 픽, 드라이브 앤 픽, 렌터카 스마트 픽, 주유소 스마트 픽 등 총 6가지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 고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롯데마트몰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했다.
김선민 롯데마트 M큐레이션부문장은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짐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