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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故 윤소정·김영애·여운계…별이 된 국민엄마들의 연기 인생과 진짜 모습

기사입력 : 2017년06월30일 23:00

최종수정 : 2017년06월30일 23:00

[뉴스핌=황수정 기자] '아궁이'에서 세상을 떠난 여배우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가 '별이 된 국민엄마들'을 주제로 故 윤소정, 김영애, 여운계의 연기 인생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진짜 모습을 알아본다.

무대에서 누구보다 빛나던 배우 윤소정이 지난 6월 패혈즈응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과거 영화 '올가미' 출연 후 너무 리얼한 연기 때문에 길에서 돌팔매질 당한 사연과 무용수가 될 뻔한 사연, 그의 연기 인생 55년을 살펴본다.

윤소정은 식도암 수술에 위암 수술 등 크고 작은 수술을 7번 한 남편의 곁을 지켰다. 결혼 50년차 부부지만 여전히 '우리 소정이'라 부를 정도로 애처가였다는 남편 오현경의 애끓는 심정도 전한다.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1960~1970년대 여배우들의 핫플레이스 '소정옷집' 일화를 공개한다. 평소 절친했던 배우 故 남정임과 옷 때문에 실랑이한 사연을 전한다.

지난 4월에는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촬영 날엔 진통제도 맞지 않고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영기했던 故 김영애. 그가 직접 영정사진과 수의를 고르고 연명치료를 거부한 사연을 밝힌다.

김영애는 첫 번째 결혼 때 축복받지 못했고, 두 번째 결혼 역시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또 한 번의 상처로 남았다.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면서까지 힘든 사랑을 택했던 이유를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삶의 전부였던 연기까지 미룰 정도로 애착이 컸던 황토팩 사업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을 당시 김영애의 심경도 알아본다.

지난 2009년 5월 배우 여운계는 폐렴으로 사망했다. 신장암 수술 이후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어 요양하는 중에도 가족 몰래 드라마 촬영을 강행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노역 전문 배우인 여운계는 고등학교 1학년일 때부터 할머니 역할을 도맡았다. 영화 '마파도'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화제가 됐지만 이후 남편에게 야단맞았다고 전해 이유를 궁금케 한다.

여운계는 악착같은 절약생활로 남편의 프랑스 유학 뒷바라지를 해준 나조의 여왕이아. 깐깐할 것 같은 이미지지만 사람을 너무 잘 믿어 수차례 사기를 당했던 여운계의 숨겨진 사생활도 공개한다.

한편, MBN '아궁이'는 30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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