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레스토랑이 선보인 젤리 디저트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고 했던가. 태국의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파격적인 디저트가 새삼 이 말을 되새기게 한다.
태국 방콕의 레스토랑 윌라이완 하우스 타이 디저트(Wilaiwan House Thai Dessert)는 최근 똥 모양 젤리를 선보여 손님들을 놀라게 했다.
이 젤리는 한눈에 봐도 화장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그것' 그대로다. 모양이 너무 현실적인 데다 색깔까지 실제 그것과 똑같다.
덕분에 이 젤리를 먹으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비위가 약한 어린이들은 입에 넣고 곧바로 토해낼 정도. 일부 어른들도 "도저히 못먹겠다"며 그대로 남기고 가버린다. 참고로 이 레스토랑에선 같은 젤리를 사용한 강아지 모양 디저트도 판매 중이다.
레스토랑 주인은 "똥 젤리의 주재료는 코코넛밀크다. 원래는 굉장히 달고 맛있는 식재료"라며 "하필 똥을 만들어 파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우리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