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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지원 기자]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아들의 초라한 옥탑방을 보고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김승현의 부모님과 딸은 김승현의 옥탑방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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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집에 들어오자마자 “집이 왜 이래?”라며 놀랐다. 김승현의 어머니 역시 집안 곳곳을 둘러보며 “어떻게 이렇게 살고 있냐.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몰랐다”며 소리 내서 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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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승현은 어머니를 달래며 큰 소리를 쳤지만, 이내 자신도 뒤돌아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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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집에 한 번도 방문할 거란 생각을 안 했다. 끝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제가 그렇게 좁은 집에서 생활하는 걸 본가에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