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간부가 참석한 부내 워크숍에서 경제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의한 내용은 향후 경제정책방향 수립과 세법개정안 및 예산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국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부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만남을 갖고 경제현안 점검 및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이날 워크숍을 통해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경제 상황과 새정부 경제철학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한편, 저성장·고용불안·양극화 등 우리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한 소득·일자리주도 성장, 혁신·공정경제 구현 등 구조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벌였다.
아울러, 당면현안인 일자리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통과, 일자리 창출 및 민생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오늘 논의된 주요 내용들은 향후 경제정책방향 수립, 세법개정안 및 예산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시급한 민생현안 대응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실국간 칸막이를 없애고 창의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워크숍과 같은 자유롭고 격식없는 토론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