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 [뉴시스] |
[뉴스핌=조동석 기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된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첫 공판이 29일 열린다.
오늘 오전 11시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A씨와 함께 지난해 10월 대마초 2차례, 전자대마 2회를 각각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대마 공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과 경찰은 대마 판매상을 수사하던 중 A씨의 신원을 파악했고, A씨가 탑과 대마를 흡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경 복무 중이던 탑은 법원으로부터 공소장을 받은 즉시 직위해제됐다. 직위가 해제된 기간은 군 복무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법원으로부터 1년6월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강제 전역이 이뤄진다
탑은 또 심리적 스트레스로 약물을 과다복용했고, 의식을 차리지 못하다 회복됐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