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지원 기자] 결혼 19년 차 ‘사랑꾼’ 지석진이 유재석 소개로 아내와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했다.
이날 지석진은 “유재석 씨 소개로 처음 아내를 만났다. 처음엔 나 혼자 좋아했는데, 유재석 씨가 계속 밀어줘서 어떻게 약속을 정하고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지석진에게 “집돌이라는 소문이 있던데?”라고 묻자, 지석진은 “거의 집에만 있다. 집에 가면 할 게 많다. 아내와 마트도 가고, 영화도 보고, 집에서 음식도 만들어 먹는다”며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지석진에게 “그래서인지, 청취율 1위 공약이 특별했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지석진은 “청취율 1위 하면 저출산 시대에 국가에 충성하겠다고 했다. 당시 아내 허락도 못 받고 그런 말을 했었는데, 아내가 그걸 듣더니 1위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사랑꾼’ 지석진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7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