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르포] '6.19 풍선효과' 하남에 부는 오피스텔 분양권 열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제 시장은 잠잠…"오피스텔 수요 너무 몰려"

[뉴스핌=김지유 기자] "최근 서울 전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대출규제가 강화되며 투자 수요가 오피스텔로 몰린다고 하지만 실제로 전망이 밝은지는 모르겠어요. 여기 오피스텔 공급 물량이 수요에 비해 너무 많아서 무작정 추천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이번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오피스텔이 워낙 대규모로 공급되고 광고도 많이 하다 보니까 특별하게 수요가 몰렸던 것 같아요. 분양권 웃돈 호가가 최고 3000만원까지 붙었다고 하는데 지켜봐야 하겠죠. 실제 전체적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나 거래는 많지 않아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들의 이야기다. 

정부가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뒤 '풍선효과'로 오피스텔이 주목되고 있지만 막상 시장은 잠잠하다.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이 들어설 곳 <사진=김지유 기자>

27일 찾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있는 공인중개소 관계자들은 '오피스텔 풍선효과'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모습이었다.

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며 대체 투자수단으로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실제 문의나 거래가 많지는 않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청약한 힐스테이트가 유난히 인기몰이를 했을 뿐 이미 분양을 한 오피스텔을 비롯해 전반적인 거래에 대한 문의는 많지 않다는 것.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 근처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A공인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서울 아파트에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이는데 미사역 주변에는 오피스텔이 너무 많이 들어선다"며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있긴 한데 결정적으로 힐스테이트가 분위기를 너무 띄워 놓은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B공인 중개사도 "힐스테이트가 워낙 대규모로 공급을 하고 평형수가 다양해 아예 거주 목적이거나 단기적인 투자를 노리고 들어온 수요가 몰린 것 같다"며 "특히 원룸형 오피스텔은 공급이 많아서 잘 모르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캐슬스타 오피스텔 공사 현장 <사진=김지유 기자>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워 직장인들을 비롯한 실수요자들 거주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또 오는 2018년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곳은 최근 거래 수요가 몰리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아파트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자 투자 대체수단으로 오피스텔이 떠오르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에 청약 접수가 몰리고 있다.

지난 9~12일 청약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미사역(현대엔지니어링)'는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가시켰다.

하지만 막상 미사역 공사현장 근처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 규모는 2만실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6월에만 망월동과 풍산동 일대에 공급된 오피스텔만 총 4294실에 달한다.

망월동 미사엘 큐브(신우산업개발)와 같이 작은 단지(220실 분양)부터 힐스테이트미사역(현대엔지니어링) 처럼 대규모(2011실 분양)까지 다양하다.

전문가들도 최근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며 신규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몰렸다고 분석한다. 전체적으로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거래가 활성화되지는 않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전반적으로 오피스텔 분양가가 많이 오른 반면 수익률은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오피스텔에 투자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