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70만원대 '준 프리미엄폰'...내 맘에 쏙드는 '잇템'은?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15:21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15:58

삼성 갤노트7FE·LG G6 32GB 등 잇따라 출시

[뉴스핌=김겨레 기자] 오는 7월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시장에 쏟아진다. 100만원대를 호가하는 프리미엄 폰 바로 아래 제품군으로, 20만원 이상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눈여겨 볼만 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달 초 '갤럭시노트FE'와 'G6 32GB', 'G6플러스'를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올 가을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 V30 등 전략 제품 출시 전 공백기를 메운다.

갤럭시노트FE는 지난해 발화 사태로 단종한 갤럭시노트7의 리퍼비시(재생산) 제품이다. 중고폰이라는 일부 시각과 달리 리퍼폰은 스마트폰을 분해한 뒤 새 부품으로 조립한 새 휴대폰에 가깝다. 

갤노트7 출시 당시 3500mAh였던 배터리 용량이 3200mAh로 줄었고,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밖의 사양은 갤럭시노트7과 동일하다.

FE는 '팬덤 에디션(Fandom Edition)'의 약자로, 노트 충성 고객을 겨냥했다는 뜻이다. 물량이 약 40만대로 한정돼 '희귀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 G6의 파생모델인 G6 32GB는 3월 출시된 G6의 사양을 따르고 메모리 용량을 64GB에서 32GB로 줄였다. 모바일 간편결제 LG페이와 방수방진 기능 등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7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G6의 사양을 높인 G6 플러스도 함께 나온다. 저장공간은 128GB로 두 배 늘리고, 무선충전도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가격을 10만원 가량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8일 소니가 내놓은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인기다. 초당 96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모션 아이’ 기능을 갖췄다. 눈으로 포착할 수 없는 빠른 동작을 슬로모션 비디오로 담아낼 수 있다. 출고가는 86만90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