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이 생활밀착형 모바일 저금통인 나무씨(NAMUH C)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무씨는 소비생활 안에서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저축방식을 통해 매일 돈 모으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나무씨는 모으기와 불리기 두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커피와 택시, 외식 등 총 17가지 소비활동을 통해 소비를 하거나 참을 때마다 일정 금액씩 모으기가 가능하다. 또 나의 습관을 직접 등록하고 그 행동을 할 때마다 모으기를 할 수 있다. 나무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은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혹은 사용금액의 1000원 미만의 잔액을 적립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렇게 모은 돈은 불리기 기능을 통해 투자로 연결할 수 있다. 나무씨는 펀드, ELS·DLS(주가연계증권·파생결합증권), ETF(상장지수펀드) 등 3가지 투자 방법을 금액별로 제안하고 직접 투자가 어려운 밀레니얼 세대가 쉽고 간편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안인성 NH투자증권 Digital고객본부 안인성 본부장은 "최근 SNS에서 '홧김비용'이나 '멍청비용'이라는 신조어가 많이 쓰이는데, 순간의 감정으로 불필요하게 쓰는 비용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는 경험을 나무씨와 함께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