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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찾은 김현미장관 "서민주거안정이 최고 과제"

기사입력 : 2017년06월26일 15:11

최종수정 : 2017년06월26일 16:30

공공임대 매년 17만가구 공급 계획

[뉴스핌=백현지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민임대주택을 찾아 주거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인 동대문구 휘경동 청년 전세임대주택과 광진구 자양동 매입임대주택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공공임대주택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직접 살폈으며 현장 방문 때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정책 추진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대·소득별 맞춤 정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월세 비율이 높아져 고통 받는 서민들의 설움을 달래는 것이 최고의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17만가구의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며 특히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청년 임대주택 30만가구,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20만가구를 조속히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주거현장 찾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국토부>

하반기 추경을 통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등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47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매입임대를 신설해 연내 1500가구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 전세임대를 6100가구에서 7300가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도 4000가구에서 6000가구로 늘린다.

또, 청년 임대주택 30만가구의 빠른 공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후공공시설물을 재건축해 짓는 셰어하우스형 청년임대주택 사업모델을 올 하반기에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현행 영구임대, 매입임대주택에 건강관리·문화·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어르신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5만가구를 공급할 것"이라며 "고시원,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주택 외 열악한 거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발표한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도 차질없이 이행해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서민층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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