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이나영, 수지 <사진=킹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뉴스핌DB> |
[뉴스핌=이현경 기자] 고소영, 이나영, 수지의 망언(?)이 대중의 시선을 끌고 있다.
연예계 '미모'스타로 불리는 이들은 '꽃미남'과 사랑에 빠졌다. 세 미녀을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남자는 바로 장동건, 원빈, 이민호다. 내로라할 미남들과 결혼하고, 만나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이상형인데, 그 기준에는 얼굴이 포함되지 않는다.
과거 고소영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쌍꺼풀이 있는 남자, 예쁜 얼굴인 사람은 싫다. 얼굴은 전혀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19년 전 그는 '어떤 남자와 결혼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평생 팔베개를 해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주얼 커플로 불리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 얼굴은 전혀 안보지만, '최고 미남'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의 이야기다.
2015년 12월 원빈과 결혼한 이나영의 발언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나영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을 상대로 자신의 이상형을 꼽았다. 최후의 1인은 박명수였다. 이때 이나영은 "외모는 별 영향을 안 준다. 평범하게 생긴 남자가 좋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이나영도 '외모 만점' 원빈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수지는 과거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잘생긴 사람한테선 매력을 못 느낀다"라고 말한 적 있다. 하지만 수지가 선택한 남자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이민호. 수지가 반한 이민호의 또다른 매력은 무엇일까.
고소영과 이나영, 수지의 외모 관련 인터뷰를 접한 팬들은 "평범한 남자가 되기 어렵다" "한국에서는 여자들이 쉽게 남자의 외모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게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