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신에 개혁 성향 강한점도 장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검찰 개혁을 주도할 문재인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신임 법무부 장관에 우윤근 장관이 사실상 지명됐다”고 말했다.
우 사무총장은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법률가다.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3선 출신이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그해 6월부터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법률가 출신으로 강직한 성격 등이 검찰 개혁 등을 적임자로 지목된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인사청문회 통과도 상대적으로 수월할 것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3선 의원 출신으로 개혁적 성향이 강한 점도 장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