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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혁이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 '9회 한화 이글스 정우람 상대로 대역전' 2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22:06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22:07

김정혁(사진 가운데)이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 '9회 한화 이글스 정우람 상대로 대역전' 2연패 탈출. <사진= 뉴시스>

김정혁이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 '9회 한화 이글스 정우람 상대로 대역전' 2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9회 극적인 뒤집기로 2연패서 탈출했다.

삼성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김정혁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8-5로 승리, 2연패서 벗어났다. 한화는 5연패.

한달전(5월21일)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빚었던 삼성과 한화는 이후 처음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중 오간도는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4회 자진 강판했다. 오간도가 물러난 이후 삼성은 8회에 이어 9회 대반전으로 승리를 만끽했다.

삼성 이승엽은 2회초 오간도를 상대로 시즌 9호 투런홈런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공수교대후 한화는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적극적인 타격으로 연속 안타를 얻어내 승부를 뒤집었다. 2회말 로사리오와 이성열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한뒤 1사 2루 상황서 허도환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장민석이 담장을 맞추는 큼직한 좌중간 2루타로 허도환을 홈으로 불러 들여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어진 1사2루서 정근우의 우전1루타로 다시 장민석이 홈을 밟았다. 4-2.

4회 2사2루 상황서 오간도는 7번 타자 김헌곤의 팔꿈치 윗부분에 강하게 맞는 타구를 던졌다. 이전의 벤치클리어링 사태를 염두에 둔 포수 허도환은 김헌곤에게 고의가 아니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 2사 1,2루서 삼성은 강한울이 5구만에 볼넷을 얻어 누상을 모두 채웠다. 그러나 트레이너와 통역을 부른 오간도는 옆구리 쪽을 가리킨 후 자진 강판했다. 교체투수 심수창은 이지영을 땅볼로 잡아내 위기를 막았다.

이후 한화는 이성열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성열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백정현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시즌 7호 홈런을 써냈다.

8회초 삼성은 선두타자 러프의 1루타후 이승엽의 땅볼에 이어 김정혁의 우중간 1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권혁의 폭투와 조동찬의 볼넷으로 2사1,2루를 엮은 삼성은 이지영의 좌전 1루타로 2루주자 김정혁을 불러 들였다. 8회말 로사리오는 안타로 재치 도루로 3루까지 안착했다. 로사리오는 중전1루타를 쳐낸 후 이성열이 삼진으로 돌아설때 2루를 훔친후 이동훈의 타석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동훈의 땅볼때 홈에서 아웃돼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삼성은 9회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선두타자 김상수와 러프의 안타후 이승엽이 정우람의 공에 등 부분을 맞아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김정혁이 6구째를 강타, 2루타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 6-5. 이어진 1사 2,3루서 정우람의 폭투때 한점을 더 낸 삼성은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때 3루주자 김정혁이 홈에 들어와 점수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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