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58.40(+8.07 ,+0.26%)
선전성분지수 10177.45(+28.73,+0.28%)
창업판지수 1796.13(+1.39,+0.08%)
[뉴스핌=이동현기자] 9일 양대 증시는 슝안신구 테마주,차신주(次新股,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및 국유기업 개혁 관련 종목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9%가 하락하면서 오전장이 시작됐다. 그 후 오후장에서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전날 대비 0.26% 상승한 3158.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8% 상승한 10177.4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96.13포인트로 전날대비 0.08% 상승했다.
섹터별로는 건설,식음료,비은행 금융주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컴퓨터,철강,건자재,석유화학 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테마주중에서는 차신주(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슝안신구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그 중 바오볜뎬치(保變電氣,600550)는 상승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다퉁증권(大同證券)은 증시가 단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금융당국의 시장 관리감독 완화 조짐을 호재로 진단했다. 다만, 최근의 상승세가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또 아이젠증권(爱建證券)은 지수가 3050~3250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의 강보합세는 중소형 종목의 인기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중소형 테마주의 주가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금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 5월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5%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7%는 물론, 직전월인 지난 4월의 6.4%를 하회하는 수치다.
9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16억위안과 2239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위안화 가치 절하) 6.7971 위안으로 고시했다.
6월 9일 상하이 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