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정기획위 "통신비 기본료 폐지가 큰 원칙... 공약 후퇴 아니다"

기사입력 : 2017년06월09일 15:43

최종수정 : 2017년06월09일 15:54

박광온 대변인 "시민단체·통신사 등 이해관계자 목소리 두루 경청"
"기본료 폐지 위해 법 개정 필요하다면 법 고치도록 노력"

[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9일 통신비 인하 공약 후퇴 논란과 관련, "아직 최종 확정된 게 아니다. 미리서부터 공약 후퇴라고 이야기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사진=뉴시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료 폐지라는 것이 하나의 큰 원칙이다"며 "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8일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공약 중 핵심인 '휴대전화 기본료 완전 폐지'가 사실상 2G·3G 서비스 기본료 폐지에 국한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즉각 반발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두루 경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떻게 폐지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견해들이 있다"며 "통신사들의 의견도 다 듣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날 1시부터 가계 통신비 관련해서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대선 공약인 이동통신비 기본료 폐지, 분리공시제 도입,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는 '통신비 기본료 폐지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선 "법이 고쳐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면 법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