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150.33(+10.01 ,+0.32%)
선전성분지수 10148.72(+38.85,+0.38%)
창업판지수 1794.75(-5.10,-0.28%)
[뉴스핌=이동현기자]8일 양대 증시는 중국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 및 유동성 긴축이 일단락 됐다는 신호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2%가 하락하면서 오전장이 시작됐다. 그 후 오후장에서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내면서 전날 대비 0.32% 상승한 3150.3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8% 상승한 10148.7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94.75포인트로 전날대비 0.28%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보험,건자재,인프라,건설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주류,화섬,화공섹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테마주중에서 웨강아오(粤港澳 광둥·홍콩·마카오) 프로젝트 관련 테마종목이 2% 넘게 주가가 상승하며 초강세를 보였다.
국태군안(国泰君安)증권은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단기적으로 증시가 안정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이 6월 초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4980억위안을 금융시장에 공급할 계획을 밝힌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이미 주가가 바닥을 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감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 및 유동성 긴축으로 인한 증시 약세는 일단락 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양대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거래금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89억위안과 2476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위안화 가치 절하) 6.7930위안으로 고시했다.
8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