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김정현과 그의 아내 김유주가 졸혼을 선언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신규 관찰 예능 '따로 또 같이 부부라이프-졸혼수업'(이하 '졸혼수업')을 통해 결혼 9년차 사랑꾼 부부 김정현, 김유주가 졸혼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정현은 "리포터 시절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했다"며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싶었다. 아이를 키우느라 본인의 삶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졸혼이란 것을 한 번 경험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내 김유주는 "와이프가 없는 일탈을 꿈꾸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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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수업'에서 김정현이 졸혼을 겪는다. <사진=MBN '졸혼수업' 캡처> |
김정현의 아내인 김유주는 26세에 결혼해 집안일과 육아에만 전념해 왔다. 과연 완벽한 아내이자 엄마로만 살아온 그가 결혼 후 처음으로 갖게 된 자유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 7년째 초보아빠인 김정현이 딸 아인이와 함께하는 독박육아를 감당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한편, MBN '졸혼수업'은 스타부부가 365시간 동안 졸혼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이를 통해 결혼 생활로 잠시 잊고 살았던 각자의 소중한 인생을 찾아보고 자신들만을 위한 새로운 부부관계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4일 밤 11시 첫방송.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