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홍순만 사장 연계교통정책, 광명 KTX 셔틀 2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17년06월05일 20:22

최종수정 : 2017년06월05일 20:22

[뉴스핌=이동훈 기자]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이 내놓은 KTX 연계교통정책이 빛을 발했다. 서울 사당역에서 경기 광명 KTX역까지 운행하는 KTX셔틀 탑승객이 5개월만에 20만명을 돌파한 것.

코레일은 KTX셔틀이 연계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만큼 향후에는 더많은 KTX 고객들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셔틀(서울사당역~경기광명역) 이용객이 5월말 기준 20만명을 넘어섰다.

KTX 셔틀모습 <사진=코레일>

운행을 시작한 지난 1월, 1일 평균 810명이었던 셔틀 탑승객은 5개월만에 159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 5월26일에는 하루 동안 2173명이 KTX셔틀을 탄 것으로 집계됐다. 

탑승객 증가폭도 더 커지고 있다. KTX셔틀 누적 탑승객수가 10만명을 돌파한 시기는 지난 4월초로 약 3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20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보다 두 달이 지난 5월말이다.  

6월 들어서는 한 주간 하루 1700명이 넘는 인원이 KTX셔틀을 타고 있어 탑승객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기할 점은 KTX셔틀에 대한 탑승객이 만족도가 크게 높다는 것이다. 코레일이 지난 1월과 3월 두차례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KTX셔틀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93%에 이른다. 반면 보통이다라고 대답한 사람은 6%, 불만족 응답은 3%에 머물렀다.

이같은 KTX셔틀의 높은 만족도는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든데 따른다. KTX셔틀 개통전 사당역에서 광명역까지 가려면 최소 40분 이상 소요됐다. 하지만 KTX셔틀은 사당~광명역까지 15~20분이면 갈 수 있어 탑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코레일은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연계교통정책을 편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천송내~광명역 셔틀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용산역 직통환승통로, 광명도심공항터미널 등도 잇따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셔틀버스가 대표적인 철도 연계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올 연말이면 하루 평균 3000명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교통정책을 마련해 KTX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X 승객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