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취업 비자발급, 한국·피츠버그 모두 진전 없는 상황” (MLB 공식 홈페이지).<사진= 김학선 기자> |
“강정호 취업 비자발급, 한국·피츠버그 모두 진전 없는 상황” (MLB 공식 홈페이지)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강정호의 비자 발급 여부에 대해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강정호의 비자 발급여부에 대한 질의 응답 코너’에서 피츠버그 담당 기자 애덤 베리가 “한국이나 피츠버그 구단 모두에게서 강정호의 비자 발급에 대한 소식이 없다. 물론 비자 발급이 늦어질수록 강정호의 복귀 시점도 미뤄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미국에 오게되면 8개월 동안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으니 최소 한 달 정도는 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사거리에서 음주 운전으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재판을 받았다.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메이저리그 생활이 중단된 상태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3월 강정호를 부상 외 다른 이유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선수를 뜻하는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이에따라 강정호는 올해 연봉 275만 달러(30억9292만 원)를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