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장하나 “국내복귀하니 ‘장심청’ 별명... 어머니 응원에 더 힘났다”(KLPGA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R)

기사입력 : 2017년06월03일 00:10

최종수정 : 2017년06월03일 00:10

국내 복귀 후 첫 대회 1라운드를 마친후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장하나. <사진= KLPGA>

장하나 “국내복귀하니 ‘장심청’ 별명... 어머니 응원에 더 힘났다”(KLPGA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1R)

[뉴스핌=김용석 기자] “장심청이란 별명 생겼어요”

장하나(25)는 2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28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상위권에 안착했다. 장하나와 단독선두 하민송(21)과는 3타차.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통산4승으로 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장하나는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해 국내에 복귀했다. 장하나는 5월23일 “4번의 우승을 했지만 공허했다. 일흔이 되어 가는 어머니가 너무 지치고 외롭게 지내시는 걸 보고 결심을 굳혔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며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장하나는 이날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오늘은 특히 더 파이팅 넘치시더라. 그런 모습을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그 동안 우울하셨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 분들의 응원보다 어머니 파이팅이 더 힘 났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장하나는 복귀 이후 자신의 팬클럽 ‘하나짱’ 인원이 늘었다며 자신에게 붙여준 닉네임도 공개했다. 장하나는 “팬들이 좋아해주시는 감정과 복귀해서 환영해주시는 마음을 복합적으로 전해주신 것 같다. 특히 감사하다는 말 많이 했다. 팬클럽서 내게 ‘장심청’이라고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설렘과 긴장이 공존했던 하루였다. 5년만에 OB를 내기도 했다. 제주도는 날씨 변동이 심해 방심할 수 없다. 아마추어 때 한 번 제주도에서 우승 한 이후 프로에 와서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우승이 더 욕심난다”며 국내 복귀 첫 대회서의 우승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갤러리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장하나. <사진= KL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