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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중국증시종합] 정부정책 호재, 상하이지수 0.23%↑

기사입력 : 2017년05월31일 16:52

최종수정 : 2017년05월31일 16:55

상하이종합지수 3117.18 (+7.12, +0.23%) 
선전성분지수 9864.84 (+5.61, +0.06%) 
창업판지수 1763.73 (+4.10, +0.23%) 

[뉴스핌=백진규 기자] 31일 중국 증시 주요지수는 정책지원과 양호한 경제지표로 인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지난 26일 종가보다 0.49% 상승한 3125.33포인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1% 오르기도 했으나 곧 상승분을 반납해 전장 대비 0.23% 오른 3117.1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당국의 친시장적 행보가 증시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 지난 25일 인민은행은 6월 초부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및 역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조작을 통해 6월말 자금경색에 대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거래로 모두 21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나, 이날 만기도래한 역RP규모와 일치해 유동성 순공급액은 그대로였다. 전문가들은 단오절 연휴로 인해 역RP 만기 물량이 이날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증감회 역시 27일 기업 대주주 및 고위 임원들의 지분 매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규 IPO물량을 줄여 증시부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태군안증권은 “악의적 주가 조작에 대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기술적 투자보다 가치투자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제지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PMI가 4월과 동일한 51.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1.0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업종별로는 부동산, 소매, 공정기계 등 섹터가 크게 올랐다.

구주증권은 정책 지원으로 부동산 섹터 주가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커창 총리는 최근 국무원 회의에서 2020년까지 1500만개의 판자촌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면 완룽증권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불안정한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증감회의 대주주 지분 매각 관리 강화는 분명 A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나, 실질적 주가 부양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31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633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9%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79억위안과 2112억위안을 기록했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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