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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백아연이 이상형을 고백하며 요즘은 '썸'도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30일 백아연은 미니 3집 'Bittersweet'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1년 만에 컴백한 소감과 음악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이날 백아연은 소속사의 연애 방침을 묻자 "연애를 오히려 좀 하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집 밖에 너무 안나가니까 밖에도 좀 나가고 클럽에도 가라. 많이 놀러다녀라 그렇게 얘기하신다"면서도 "지금은 연애를 안하고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백아연은 앞서 선보인 자작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나 '쏘쏘'에서 먼저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해왔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먼저 호감을 표현한 분들이 있었다면 노래가 이렇지 않을 것.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여자의 도도한 노래가 나왔을 거다"라면서 웃었다.
이어 "사실 제가 먼저 좋아하는 게 더 좋긴 하다"면서 이상형으로 "같이 있을 때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다. 전혀 꾸밈없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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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백아연은 "예전에는 외적인 부분을 이상형으로 꼽았었는데 제가 좋아했던 분들을 생각해보면 그게 전혀 일치하지 않더라. 저를 가장 저답게 만들어주시는 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편한 사람이 누구냐 물으니 "지민이, 윤하 언니, 예은 언니"라면서, 그는 "요즘은 썸도 없다"고 다소 씁쓸해했다.
사실상 '썸'을 위한 조건이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굳이 오래보지 않아도 처음 밨을 때부터 제가 그냥 장난도 칠 수 있고 그런 분들도 있긴 있더라"면서 "어쩌면 제가 첫눈에 반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제가 좀 금사빠이긴 하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게 했다.
백아연은 29일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 미니 3집 'Bittersweet'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