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6년열애끝 6월3일 결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 金 걱정마세요’. 이승훈과 예비 신부 두솔비 씨. |
이승훈, 6년열애끝 6월3일 결혼...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매스스타트 金 걱정마세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이 6월 결혼한다.
이승훈(29·대한항공) 측은 30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 날짜는 6월3일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 두솔비(26) 씨는 해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 계열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양가 친척의 소개로 만나 6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다.
쇼트트랙 선수 출신인 이승훈은 매스스타트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돼 금메달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빙상에 입문했다가, 중학교 시절 쇼트트랙으로 전향한 후 2009년 올림픽 출전을 위해 다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변경했다.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 ’이승훈은 이미 2월에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매스스타트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 대회 4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매스스타트는 두 명의 선수가 인코스 아웃코스를 왔다 갔다 하며 기록 경쟁을 벌이는 스피드스케이팅과 달리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그래서 코너워크가 좋은 쇼트트랙 출신 선수가 유리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