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돈봉투 만찬’ 논란의 여파에 이창재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이 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 대행은 이날 “그동안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와 검찰은 지난해 장관 사임에 이어 김수남 검찰총장 사임,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시 등 공백 상태를 맞게 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이 지검장과 법무부 안태근 검찰국장 등이 저녁 자리에서 격려금을 주고 받으면서 돈봉투 만찬으로 불거졌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