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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FTSE·MSCI 편입 확정..."외국인 매수 기대"

기사입력 : 2017년05월17일 09:16

최종수정 : 2017년05월17일 09:39

"18일 FTSE지수, 31일 MSCI지수 편입 예정"

[뉴스핌=김지완 기자] 이달중 넷마블게임즈가 MSCI지수 등 글로벌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 의장. <사진=넷마블게임즈>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와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지수는 넷마블게임즈의 지수 조기편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18일과 31일 각각 장마감 후 FTSE지수와 MSCI지수에 차례로 편입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코스피 상장과 동시에 글로벌지수 편입을 확정했다.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업체인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17일 현재 넷마블게임즈의 시가총액은 13조217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순위 21위에 올라있다.

시장에선 글로벌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넷마블게임즈가 FTSE지수에 편입되는 18일 당일 외국인순매수 예상금액은 4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넷마블게임즈가 MSCI지수에 편입되는 31일 900억원 수준의 외국인순매수가 전망된다고 관측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효과가 과거와 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인덱스 편입 효과를 예상하고 공모로 미리 들어온 외국인이 많았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규모 자체는 과거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일 직전 외국인지분율은 9.6%였다. 16일 외국인 지분율은 6.99%까지 줄어든 상태다.

한편 넷마블게임즈와 함께  메디톡스, 두산밥캣, 팬오션 등 총 4개 종목도 MSCI에 새로 편입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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