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철강가족 등 4000여명 참석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철강업계가 마라톤 대회를 통해 스마트 제조업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지난 13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3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8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철강업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철강사별 단체 줄넘기, 희망 공 튕기기, 다트게임, 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철강업계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광운대 로봇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바둑알 튕기는 로봇과 대결하는 알까고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우수성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철공예 체험과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도 실시했다.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철강산업이 전통 제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제조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협회 송재빈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등 철강업계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지난 13일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철강협회>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