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재건축·정비사업 개발호재로 아파트 매매가격↑

기사입력 : 2017년05월11일 17:52

최종수정 : 2017년05월11일 17:52

서울 강남권 11개구 모두 상승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 사업을 비롯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2% 상승했다.

대출 규제 강화와 긴 연휴로 거래량은 줄었다. 다만 재건축과 정비사업, 개발호재 기대감이 높은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져 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4% 올랐고 서울은 매매가격이 0.08% 상승했다.

강남권은 0.09% 올랐다. 특히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강동구는 둔촌주공을 비롯해 11개구가 모두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롯데타워 개장, 문정법조단지 입주예정을 비롯한 개발호재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은 0.08% 상승했다.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과 왕십리 일대 정비사업 추진 영향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도봉구, 중랑구 등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 보합권(0.00%)을 유지했다.

경남은 창원, 거제를 비롯해 지역경기 침체로 수요는 줄어들었고 미분양 증가와 대규모 입주물량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주는 전반적으로 관망세였지만 장기 방매물건과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세종, 부산, 강원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전세값은 0.01%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0.03% 올랐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는 직장인과 신혼부부 수요가 높은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를 비롯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긴 연후로 수요가 감소했다.

지방은 0.01% 하락했다. 충청도, 경상도 지역은 경기 침체와 대규모 신규입주물량이 맞물리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주간아파트가격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한국감정원>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