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무디스, 캐나다 6대 시중은행 등급 강등..."개인대출·집값 부담"

기사입력 : 2017년05월11일 15:23

최종수정 : 2017년05월11일 15: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집값 올라가면서 민간부채가 GDP의 185% 달해

[뉴스핌=이영기 기자]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캐나다 6대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과도한 개인대출 규모와 높은 주택가격 때문에 대출자산 부실화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 10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무디스가 토론토-도미니언 은행, 몬트리올 은행, 노바스코샤 은행, 캐나디안 임페리얼 상업은행, 캐나다 내셔널 은행, 로얄뱅크오브캐나다 등 캐나다 6대 시중은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씩 낮추었다고 보도했다.

무디스는 등급 강등과 함께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강등 후 신용등급은 토론토-도미니언 은행이 'Aa2', 나머지 5개 은행은 'A1'이다.

더불어 무디스는 토론토-도미니언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은행의 거래 상대방 위험도 하향조정했다.

무디스의 수석부사장 데이빗 비티는 "민간부문 부채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자산의 질도 낮아질 것"이라며 "캐나다 개인대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주택가격도 상승해 소비자 뿐 아니라 은행도 과거보다는 하방 리스크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도미니언 은행 전경 <사진= 블룸버그통신>

무디스는 캐나다의 민간부문 부채 증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민간부문 부채는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의 185%에 달했기 때문이다. 당국의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고 그 결과 관련 대출(개인대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무디스는 "자본과 유동성에 비춰볼 때 캐나다 은행들은 충분한 버퍼를 유지하겠지만 가계부채 부담과 은행 포트폴리오가 경기 침체를 견뎌낼지 테스트한 결과는 없다"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