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이서원이 JTBC 웹드라마 '막판 로맨스'에 주연으로 낙점됐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블로썸엔터테인먼트> |
[뉴스핌=황수정 기자] 한승연, 이서원, 기안84가 JTBC 웹드라마 '막판 로맨스'에 출연한다.
'막판 로맨스'(연출 김준형, 극본 서정은, 제작 드라마하우스 라이브모션픽쳐스)는 톱스타의 덕질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과 계약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지난 2015년 JTBC 극본공모 웹드라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막판 로맨스'는 JTBC가 올여름 선보일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 '힙합 선생' '어쩌다 18' '마술학교'에 이어 공개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칙한 소재로 무장한 JTBC 웹드라마 시리즈에 한승연, 이서원, 기안84 주연의 '막판 로맨스'가 확정되면서 막강 라인업에 힘을 더했다.
한승연은 '튀지 말고 무난하게'가 삶의 신조인 백세를 연기한다. 고아에 시한부까지, 온갖 비극적 요소를 다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평범함 그 자체인 자살방지 상담센터 직원으로 분한다. 시한부 선고 이후 평생의 이상형이었던 멜로 왕자 지설우를 닮은 동준과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이서원이 톱스타 지설우와 닮은 얼굴이 커리어에 장애물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배우 지망생 동준을 맡았다. 한승연과 대세 신예의 꿀 조합이 역대급 달달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네이버 웹툰에서 '복학왕' 연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동준의 룸메이트 금손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금손은 성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야심찬 무명 웹툰 작가. 실제 웹툰 작가인 기안84가 출연하는 만큼 캐릭터 싱크로율 200% 감초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제작 관계자는 "첫 웹드라마 제작에 쏟아지는 관심이 크다.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찾아가기 위해 최선을 하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플랫폼이기에 보다 더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와 장르의 드라마 라인업으로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재미를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JTBC 웹드라마 연작은 오는 7월 31일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