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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101 시즌2' 박지훈·김사무엘·이대휘·윤지성 평행이론…김세정·전소미·최유정·김소혜 연상

기사입력 : 2017년05월12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5월12일 00:00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박지훈, 김사무엘, 이대휘, 윤지성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인스타그램>

[뉴스핌=최원진 기자] 역시나 화제성은 시즌1 못지않았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지난달 7일 첫 방송 이후 순항 중이다. 오리지널 시즌 보다 못하다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확실히 깬 셈이다. 98명 연습생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은 온라인 인기투표 4주차에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 팬층이 형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즌1 걸그룹 I.O.I(아이오아이) 멤버와 묘하게 비슷한 연습생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제2의 아이오아이'를 연상시키는 연습생들은 누가 있을까.

◆ 박지훈-김세정

마루기획 박지훈은 1주차부터 현재까지 온라인 인기 투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꾸준히 1, 2위 자리를 지킨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세정과 비슷하다. 또한 박지훈은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나야나' 무대에서 윙크남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단독샷으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입덕시킨 바 있는 김세정과 흡사하다. 특히 두 사람은 선한 웃음과 강아지상 외모도 닮아 평행이론을 뒷받침한다.

'프로듀스 101' 닮은꼴 박지훈-김세정, 김사무엘-전소미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인스타그램>

◆ 김사무엘-전소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김사무엘은 여러 방면에서 전소미와 도플갱어다. 먼저 김사무엘과 전소미는 둘 다 미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이다. 김사무엘은 세븐틴 데뷔조, 전소미는 트와이스 데뷔조 출신이며 15살 나이에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김사무엘은 1주차 인기 순위 6위로 시작해 2, 3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속적인 높은 인기와 더불어 높은 춤, 노래 실력마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 이대휘-최유정

'픽미' 센터에 판타지오 최유정이 있다면 이번 '나야나' 센터는 브랜뉴뮤직 이대휘였다. 이대휘는 훈훈한 외모와 밝은 미소로 누나 팬들에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대휘, 최유정은 춤, 노래 다 되는 에이스들이다. 넘치는 끼와 귀여운 외모, 탄탄한 실력 삼박자가 고루 비슷한 두 사람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MMO엔터테인먼트 윤지성이 '제2의 김소혜'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프로듀스 101 시즌2' 캡처>

◆ 윤지성-김소혜

윤지성은 최근 '제2의 김소혜'로 등극했다. MMO 연습생 윤지성은 남다른 리액션으로 타고난 예능감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이 결과 윤지성은 F등급 35위에서 지난 5일 첫 순위 발표식 때 3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이는 회차가 거듭될 수록 오히려 많은 관심을 받은 시즌1 김소혜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특히 윤지성이 순위 발표 때 눈물을 쏟은 장면은 과거 김소혜를 보는 듯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제2의 김소혜" "방송분량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란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 방송분량 등의 논란으로 악플세례를 받고 있다는 점도 상당 부분 서로 닮은 듯하다.

박지훈, 김사무엘, 이대휘, 윤지성은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닮은 구석이 있다. 시청자들이 전 시즌 멤버와 비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자신이 응원하는 연습생이 아이오아이와 같은 꽃길만 걷길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이들의 평행이론이 데뷔까지 이어질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팬들의 열띈 응원과 염원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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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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