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문재인 시대] 통신업계 ‘통신비 인하되나’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신기본료 폐지' 핵심 공약
신규투자 여력 약화 우려

[ 뉴스핌=심지혜 기자 ]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통신업계는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본료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책은 가계통신비 인하 효과는 적고 업계 투자 여력만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핵심으로 내건 통신기본료(1만1000원) 폐지다. 문 당선자는 기본료는 통신사가 인프라 구축과 유지비를 고려해 소비자에게 받아왔던 것으로 2G, 3G, LTE 등에 대한 투자가 완료돼 더 이상 이를 유지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19대 대통령 당선자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기본료 폐지는 앞서 일부 시민단체 등도 강력하게 요구해온 사안이기는 하나 이통사들은 수익 저하와 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를 위한 신규 투자 여력을 상실케 한다며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더욱이 약 6000만 이동통신 가입자 중 70% 가량이 기본료 없는 정액제 데이터 요금을 사용하고 있어 실효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요금할인에 대한 권한을 정부가 갖고 있지 않아 구체적 대책이 없이는 실현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 유통 업계나 알뜰폰 업계 또한 인위적으로 통신비를 인하하는 것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활성화하는 방법 등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당수가 정액제 데이터 요금을 사용하고 있어 기본료 폐지는 크게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시장 경쟁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요금을 인하하거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를 독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5G망 국가 투자 부분도 논란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이 되는 5G 망에 대한 이통사들의 중복 투자를 막고 공익성을 담보하겠다는 차원이다.

그러나 통신업계는 ‘통신 국유화 시대로 회귀하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내놨다. 5G망 구축은 각 사 성장 전략에 따라 선택적으로 추진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또한 업체간 효율적 경쟁을 막고 글로벌 경쟁력에도 타격을 준다고 지적했다.

일부 시민단체 또한 비판적이다. 정부가 망을 깔고 운영하려면 역할을 대행할 수 있는 공기업이 필요한데 현재로써는 정부가 공기업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하면 실현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5G망은 기존 LTE 대비 더 많은 기지국 구축이 필요한 통신망으로 상세한 구축방안과 재원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5G주파수 경매시 통신비 인하계획 제시 의무화라는 공약과는 배치된다는 주장도 있다. 통신사들이 자율적으로 5G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주파수를 경매를 통해 국가에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 이를 미루어 보면 미래를 대비한 문 후보의 당선 공약이 되려 시장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업계는 단말기 가격 분리공시(제조사 보조금과 이통사 보조금 별도 공시)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가계통신비 인하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기는 하나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이 더욱 필요한 때다.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해 5G 등 ICT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