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스타 최고 부자는 누구? F1 스타 해밀턴 1위, 프리미어리그 즐라탄 단숨에 2위. <사진= 뉴스핌 DB> |
영국 스포츠스타 최고 부자는 누구? F1 스타 해밀턴 1위, 프리미어리그 즐라탄 단숨에 2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F1 스타 해밀턴이 4년연속 영국 부자 랭킹 1위에 올랐다.
영국 선데이 타임지가 매년 발표하는 2017 스포츠 스타 부호 랭킹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즐라탄은 데뷔 첫해에 2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29회째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는 선데이 타임즈는 잉글랜드를 비롯한 영국의 개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1000명의 부호 순위를 매기는 랭킹이다.
이중 스포츠 스타로는 포뮬러 원(F1) 스타인 루이스 해밀턴이 1위에 올랐다. 해밀턴은 2016년 2500만파운드를 벌어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회 상금, 광고 수익을 포함에 1억3100만파운드(약 1821억원)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 벤츠 소속 드라이버인 해밀턴은 F1에서 세 차례(2008년·2014년·2015년)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처음 재산 1위에 오른 이후 4년 연속 부자랭킹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최전방 공격수 즐라탄은 잉글랜드 데뷔 첫해에 스포츠 부호 랭킹 2위를 차지했다. 즐라탄은 맨유에서 주급 22만파운드를 받아 1억1000만 파운드(약 1613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나이키와의 광고 계약과 향수 등을 판매, 자신의 이름 상표권을 통해서도 수익을 냈다. 즐라탄은 현재 불의의 부상으로 수술후 재활중이다.
맨유의 주장 웨인 루니는 지난해보다 1100만파운드가 많은 9300만 파운드(약 1363억원)를 벌어 들였지만 3위로 하락했다. 이어 포뮬러 원(F1) 드라이버 젠슨 버튼(8600만 파운드)과 프로골퍼 로리 맥길로이(8200만파운드)가 톱 5위에 들었다.
또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7700만파운드)가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맨유 감독 무리뉴(6100만파운드), 8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5400만파운드), 공동 9위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5000만파운드)이 LA 레이커스의 농구스타 루올 뎅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