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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대현, 두산 함덕주와의 ‘5선발 대결’서 웃었다

기사입력 : 2017년05월06일 20:17

최종수정 : 2017년05월06일 20:17

LG 김대현, 두산 함덕주와의 ‘5선발 대결’서 웃었다. 사진은 LG 투수 김대현. <사진= 뉴시스>

LG 김대현, 두산 함덕주와의 ‘5선발 대결’서 웃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함덕주와의 ‘5선발 대결’서 LG 김대현이 웃었다.

LG 트윈스의 김대현(20)은 5월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1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이날 김대현은 1회 첫 실점을 내줬다. 무사 만루 상황서 김재환에게 땅볼을 허용,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삼자범퇴후 LG가 4회초 타자일순하며 대거 6득점을 이룬 뒤 김재호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통타당해,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 6회말 에반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재현에게 시속 143km 직구가 또다시 홈런으로 이어져 정찬헌과 교체됐다.

결국 경기는 LG가 7-5로 승리 4연승을 질주, 4월30일 kt전에서의 첫승(5.1이닝 3실점)이후 두 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140㎞ 중후반대 빠른 공을 던지는 김대현은 2016년 LG로부터 1차지명을 받았다. 데뷔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1군경기에 한차례 등판(1.2이닝 2실점)했다. 그 뒤 '야생마' 이상훈 피칭아카데미 원장의 지도아래 주무기 슬라이더 등을 다듬었다.

반면 두산의 함덕주(22)는 냉온탕을 오갔다. 함덕주는 1,2회 6명의 타자를 삼대로 삼진 4개를 뽑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보였다. 그러나 한 이닝 5사사구로 무너졌다. 3회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문선재에게 첫 안타를 내준 후 손주인에게 적시타를 허용,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함덕주는 1번 이형종에게 병살타를 유도,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4회 들어 악몽의 상황을 맞았다. 선두타자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전날 홈런을 터트린 정성훈에게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흔들린 함덕주는 히메네스와 양석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상황을 맞았다. 이 상황에서 올시즌 첫 1군에 올라온 강승호와 맞부딪쳤고 결국 강승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강승호의 도루로 만든 이어진 무사 2,3루서 문선재를 7구만에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유강남에게 공을 맞춰 다시 만루 상황을 내준후 9번 손주인의 정강이 부분에 공을 맞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함덕주의 첫 연속 사구였다. 함덕주는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서 대타 최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후속타자 김용의에게 다시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내줬다.

그의 등판은 여기까지였다. 3.2이닝 동안 5피안타와 3볼넷에 몸에 맞는 공 2개, 5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앞서 5차례 등판끝에 1승2패로 기록했던 평균자책점도 3.33에서 4.99로 치솟았다.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 <사진=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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