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이 홍준표 후보의 하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 공약이 약하다고 평가했다. <사진=JTBC '썰전'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썰전' 전원책이 홍준표 후보의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 공약을 평가했다.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4일 오후 방송한 JTBC '썰전'에서 유세 막바지로 접어든 대선 후보들의 면면, 특히 공약을 살펴봤다.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은 "문재인 후보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공격도 많이 받았다"며 "그런데도 이 공약이 문재인의 1번 약속이다.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아니다. 책상 위에서 쓴 공약같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홍준표 후보의 공약 분석이 계속됐다. 전원책과 유시민은 보수 후보인 만큼 안보 문제를 들여다봤다.
전원책은 "홍준표 안보 공약의 핵심은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원책은 "약하다. 저 같았으면 한반도에서 핵개발한다고 공약을 내걸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안철수 후보의 교육공약에 대해 "옳고 그르던 간에 가장 세부적인 정책이자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전원책은 "안철수 후보의 최악의 공약을 교육으로 봤다"며 의아해했다.
유승민 후보에 대해 전원책은 "강한 군대라는 공약이 마음에 든다. 군대가 강해야 평화가 유지되는 법"이라고 호평했다.
끝으로 심상정 후보의 사회복지세 공약에 대해 유시민은 "다른 당과 차별화되고 진보정당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공약"이라고 봤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