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이과인 멀티골’ 유벤투스, AS모나코에 2대0승... 6G 연속 무실점(4강 1차전). <사진= 유벤투스> |
[챔피언스리그] ‘이과인 멀티골’ 유벤투스, AS모나코에 2대0승... 6G 연속 무실점(4강 1차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유벤투스가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4일 (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AS 모나코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서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나코를 꺾은 첫 번째 팀이 되겠다”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챔피언스리그에서 500분 연속 무실점으로 최강 수비를 자랑하는 유벤투스는 결국 2골차로 AS 모나코를 꺾고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나갔다.
이날 팽팽하던 경기는 이과인의 골로 깨졌다. 전반 29분 이구아인은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중앙에서 슛,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 맨시티, 도르트문트를 꺾고 최강 화력을 자랑한 최고의 창 AS모나코는 이후로 급격히 떨어졌다.
후반 들어 이과인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알베스와의 합작골이었다. 알베스가 박스 외곽 오른편에서 넘겨준 볼을 골대 왼편에서 단한번에 왼발로 찔러 넣어 수바시치가 지킨 AS모나코의 골망을 허물었다. AS 모나코의 창 음바페는 유벤투스의 스리백에 갇혀 한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이후 이과인을 대신 후안 콰드라도를 투입했고 골키퍼 부폰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