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지단 레알 마드리드감독(사진) “내 미래는 나도 몰라... 아틀레티코와의 승산은 50%” . <사진= 레알 마드리드> |
[챔피언스리그] 지단 레알 마드리드감독 “내 미래는 나도 몰라... 아틀레티코와의 승산은 50%”
[뉴스핌=김용석 기자]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지네딘 지단감독이 재계약 여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6월 계약이 끝나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 측은 아직 연장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관계없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연장 계약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마드리드 더비이자 챔피언스리그 4강을 앞둔 지단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서 “내 미래는 나도 알수 없다. 지금은 그저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뿐이다. 심지어 주말의 라리가 경기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바로 앞에 닥친 일 먼저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이다. 그러나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이스코가 대신 나서며 바란의 컨디션이 회복돼 시름을 덜게 됐다.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아틀레티코를 과거에 이겼다고 해서 미래에 또 이긴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 준결승 경기는 50%의 확률일 뿐이다. 아틀레티코전은 항상 어려웠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팀이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 3시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아틀레티코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