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즐라탄 무릎 수술 성공... 라이올라 “치명적 부상 아니다”. <AP/ 뉴시스> |
[EPL] 맨유 즐라탄 무릎 수술 성공... 라이올라 “치명적 부상 아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즐라탄 이브라모비치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맨유의 즐라탄(36)은 4월14일 열린 유로파리그 8강 안더레흐트와의 8강 1차전서 헤딩볼 경합후 착지중 무릎을 다쳤다. 이에 대해 축구계 일각에서는 올해 35세인 나이를 감안해 즐라탄이 경력이 끝나는 것이 아니야는 우려가 증폭되는 상황이다. 즐라탄은 최대 9개월간 경기에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즐라탄의 슈퍼에이전트 라이올라는 오랜 침묵 끝에 프랑스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정도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라이올라는 “즐라탄의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축구 선수 생활을 끝낼만큼 치명적인 부상도 아니었다. 반드시 완전히 회복돼 돌아 올 것이다”고 확언했다.
즐라탄은 피츠버그의 UPMC 스포츠 전문병원에서 이 분야 최고의 전문의인 대만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았다.
슈퍼에이전트 라이올라는“즐라탄이 이미 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즐라탄과 의료진은 현재 인터뷰에 응할수 없다. 조만간 자세한 경과를 밝힐 것이다”고 덧붙였다.
즐라탄의 계약은 6월까지이다. 최근 현지매체는 맨유가 현재의 주급 25만파운드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1년 연장 계약을 즐라탄에게 제시했으나 그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즐라탄의 거부 이유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급을 챙겨갈 수 있는 불투명한 상황에서 계약에 서명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