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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빵 대신 시리얼..매출 '껑충'"

기사입력 : 2017년05월01일 13:29

최종수정 : 2017년05월01일 13:29

이마트, 작년부터 2년 연속 20% 이상 시리얼 매출 증가
고급 시리얼 그래놀라 트렌드..매출 약 70% 신장

[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침식사로 빵 보다 시리얼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며 시리얼 매출도 뛰고 있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시리얼 매출은 2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은 30%에 달한다.

같은 기간 빵과 라면의 매출이 각각 7.3%, 17.8%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고급형 시리얼인 그래놀라 매출 성장세는 더 두드러진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그래놀라 시리얼 매출은 전년대비 68.5% 증가했고, 1분기에는 44.3% 뛰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그래놀라 시리얼 매출 신장률이 시리얼 전체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며 "시리얼 시장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자체 상품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을 출시하기로 했다. 

피코크 그래놀라 2종(인절미, 과일)은 가격이 저렴한 옥수수플레이크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그래놀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그래놀라란 곡물을 압착해 납작한 형태를 띄는 일반 시리얼과 달리 재료에 꿀을 발라 구워내 재료 원래 형태를 유지하는 고급 시리얼이다.

인절미 그래놀라의 경우 곡류 및 콩가루 67%로 이루어져 있으며 보리 귀리 호밀을 원형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과일 그래놀라의 경우 과일 함량이 15%에 달하며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렌틸콩이 첨가됐다.

이마트가 작년 6월 출시한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은 노브랜드 특유의 뛰어난 가성비와 품질로 인기를 얻으며 올해 1분기에만 15만개 가량 판매됐다. 시리얼 전체 상품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2014년 단종됐다가 작년 9월 재출시된 포스트 오레오오즈는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국 매장에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1분기 10만개 이상 판매되며 시리얼 매출 2위로 올라섰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델리담당 상무는 “시리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래놀라 등 고급형 시리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건강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피코크에서는 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코크 과일 그래놀라 <사진=이마트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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