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T&G·한국투자금융·하림·KCC 4곳 대기업집단 지정

기사입력 : 2017년05월01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5월01일 12:00

공정위, 31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현대는 제외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KT&G와 한국투자금융, 하림, KCC 4곳이 대기업집단에 추가로 지정됐고 현대는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31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수는 모두 31곳으로 지난해 9월 말 대비 3곳이 늘었다. 계열회사 수는 같은 기간 148개 증가했다. 총수있는 집단은 22개에서 24개로 2개 늘었고, 총수없는 집단은 6개에서 7개로 1개 증가했다.

이들 상위 대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1653조원으로 지난해 9월 말(1567조원)대비 86조원(5.5%) 증가했으며, 평균 자산총액은 2.6조원 감소했다.

자산총액 상위 10대 집단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11위 이하에서는 신세계(14위→11위), 한진(11위→14위), 대우조선해양(18위→20위), S-오일(25위→22위) 등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부채비율 등 재무 현황이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73.8%로 같은 기간 4.2%p 감소했으며, 부채비율 200% 이상 집단은 대우조선해양(2832.1%), 한진(511.4%), 대우건설(360.5%), 금호아시아나(350.1%), 한국투자금융(289.2%) 5곳으로 변동이 없었다.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매출액은 1116.3조원으로 같은 기간 9.1조원(0.8%) 감소했으며 평균 매출액은 36조원으로 4.2조원(10.4%) 감소했다.

매출액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SK(-11.9조원), 한진(-7.2조원) 등이고,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8.0조원), 롯데(5.3조 원) 등이다.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현대중공업(2.6조원), 한화(2.2조원) 등이고, 많이 감소한 집단은 SK(-6.8조원), 삼성(-2.7조원)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전년 9월 말 지정 집단에 비해 부채비율 등 재무 현황이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으나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 조선업 등 일부 업종의 실적 부진 등으로 매출액은 감소했다"면서 "30대 집단 내 상위집단과 중·하위집단 간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