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사진 왼쪽)·위창수, 2R도 공동 3위...1위 2타차 추격(취리히 클래식).<사진= 뉴스핌 DB> |
[PGA] 최경주·위창수, 2R도 공동 3위...1위 2타차 추격(취리히 클래식)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경주와 위창수가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최경주(47)-위창수(42)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천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전날과 같은 공동 3위를 지켰다. 1위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캐머런 스미스(호주)와는 2타차.
이 대회는 두 명이 파트너를 이뤄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포섬은 두 선수가 공 1개로 경기하는 방식, 포볼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이다.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 2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6개, 위창수는 버디 2개를 기록, 총 버디 8개를 잡아냈다.
최경주와 위창수는 10년째 투어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최경주는 2000년 한국선수로는 처음 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으며, 위창수는 유럽투어 등을 거쳐 2005년 두 번째로 데뷔했다. 최경주는 2002년 이 대회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